일상

아파트 리모델링 step.6_보관 이사 및 공사 시작

윤씨공간 2021. 7. 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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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고 길던 준비과정이 끝났다. 

어제 비로소 보관이사로 짐을 모두 빼고, 공사가 시작되었다. 

 

보관이사를 준비하면서 버릴 것들은 대형 폐기물 딱지를 붙여서 따로 분류해놨다.

이렇게 해 놓으니까 이사짐 센터 직원 분들이 버릴 것과 보관할 것을 금방 구분할 수 있어서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짐이 빨리 빠졌다. 

 

버릴 짐도 사다리차로 모두 내려서 직원 분들이 처리 장소까지 옮겨줘서 편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약 2~3시간 만에 짐이 모두 빠졌고, 전용 창고에 넣은 후에 사진까지 전송받았다. 

그리고 약 한 달 후, 그 짐은 인테리어가 새로 된 우리 집으로 다시 들어올 것이다. 

 

오전에 짐을 빼고, 오후에는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는 철거공사부터 진행되는데, 철거할 때 소음이 유난히 심하다고 한다. 

그래서 앞집, 아랫집, 윗집에는 간단한 선물과 함께 미리 양해를 구하는 메모를 남겨두었다. 

 

짐이 모두 빠지고, 공사가 시작되니까 조금씩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얼른 7월이 지나가고 집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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