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에서 머문 지 3일째 되는 날, 우리는 다시 한 번 브리스톨 밖으로 나갔다. 둘째날에는 앞선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브래드포드 온 에이본(Bradford-on-Avon)과 바스(Bath)를 다녀왔는데, 그 다음 날도 브리스톨 근교로 당일 여행을 다녀온 것이다. 이날 우리가 간 곳은 코츠월드(Cotswolds) 안에 있는 작은 마을이자,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명한 마을, 바로 캐슬콤(Castle Combe)이다. "코츠월드에서 예쁜 마을을 찾아볼까? 브리스톨 근처에 하나 정도 있으면 좋을텐데...""음... 여기 괜찮아 보이는데? 브리스톨에서 30분 정도 걸리네!"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지도를 보면서 어디를 다녀올까 브리스톨 주변을 탐색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짝꿍이 구글에서 코츠월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