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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9

떡이 들어간 두부강정을 만들어보자

집에 두부가 들어왔다. 그래서 두부강정을 만들기로 했다. 조금 복잡하지만 해놓으면 맛있는 두부강정. 오늘의 단백질 섭취는 이것으로 했다. 재료 - 두부, 전분가루(두부 튀김용), 파, 마늘, 양파, 당근, 선택재료 - 버섯, 떡 소스 - 간장, 식초, 굴소스, 고추가루, 올리고당(또는 설탕) 1. 두부를 깍둑 썰기하고 전분가루를 뭍혀서 튀긴다. 이전 과정 사진이 없긴 한데, 그냥 자르고 가루 버무려서 튀기기만 하면 된다. 네 면 모두 노릇하게 튀긴다. 2. 튀긴 두부를 꺼내서 식힌다. 이 시간 동안 소스를 준비하면 된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 양파, 다진마늘을 넣고 볶는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마늘이 노릇해질 때까지 볶으면 된다. 4.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소스도 넣는다. 이 때 떡은 물에..

음식 2021.02.02

소고기가지볶음을 만들어보자

어느 날, 인터넷에서 소고기를 싸게 구매해서 소고기가지볶음을 만들어봤다. 과정이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재료 - 소고기, 가지, 마늘, 양파, 대파, 전분가루, (선택재료: 브로콜리, 기타 야채), 기름(아무거나) 소스 - 간장, 굴소스, 설탕(올리고당), 후추, 전분물 1. 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에 전분가루를 뭍혀서 튀겨준다. 전분가루로 튀기면 나중에 소스랑 섞였을 때 쫀득한 식감이 된다. 다 튀겨지면 체반에 놓고 기름을 빼준다. 2.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파를 볶아준다. 마늘+파기름을 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늘과 파가 노릇해질 때까지 중불 정도에서 볶아준다. 3. 소고기를 넣을 차례다. 소고기가 반정도 익으면 소스도 넣어준다. 소스 계량은 한 숟가락씩 넣어보면서..

음식 2021.01.17

감바스를 만들어보자

윤씨의 요리공간 - 감바스 만드는 법 인터넷에서 블랙타이거 새우를 저렴하게 구매했다. 새우가 도착한 날, 감바스를 만들어서 짝꿍과 함께 먹었다. 감바스 만드는 방법 자체는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손이 조금 많이 가는 편이다. 나는 새우 껍질을 까는 것부터 시작해서 시간이 더 오래 걸렸는데, 껍질이 까져있는 냉동새우를 활용해도 괜찮다. 그럼 감바스 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살펴보자. 재료: 새우, 마늘, 올리브유, 파(양파), 소금, 후추 1. 새우를 씻어서 준비한 후, 하나하나 까준다.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이다. 2. 새우를 다 까고 나면 양이 확 줄어든다. 뭔가 속은 듯한 느낌이 든다. 더 많이 준비할 걸...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3. 깐 새우 껍질은 버리지 않는다. 냄비에 올리브유와 함께 넣고..

음식 2021.01.11

리코타치즈를 만들어보자

윤씨의 요리공간 - 리코타치즈 만드는 법 오늘은 리코타치즈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리코타치즈는 집에서도 비교적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치즈이다. 짝꿍이 치즈를 워낙 좋아해서 한 번 만들어봤는데,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리코타 치즈 만들기 재료 - 우유(1리터), 생크림(0.5리터), 레몬즙(6큰술), 소금 약간] 재료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우유와 생크림, 레몬즙 그리고 소금이 끝이다. 생크림은 없어도 되지만, 생크림을 같이 넣어서 만들면 훨씬 더 진한 치즈가 된다. 우유와 생크림의 비율은 2:1인데, 생크림의 비율은 조절해도 된다. 1. 재료를 아래와 같이 준비해 준다. 아래 사진에는 소금이 빠져있다. 2.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중불로 끓여준다. 우유+생크림이 끓어오른다 싶..

음식 2020.12.08

김치볶음밥을 만들어보자

윤씨의 요리공간 -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해마다 11월이 되면 우리 집은 작년 김장김치를 소비하기 위해 김치요리를 거의 매일 해먹곤 한다. 올해도 김장하는 날이 다가오면서 김치를 활용한 요리를 자주 하게 되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간단한 김치볶음밥 만드는 방법을 공유할까 한다. 재료 - 김치, 밥, 햄(또는 소세지, 베이컨, 참치), 달걀, 마늘, 파, 기름, 국간장 조금, 설탕 조금, 참기름 조금 1. 기름과 파, 마늘을 함께 넣고 파마늘 기름을 만들어준다. 파와 마늘이 노릇해질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준다. 2. 준비해둔 햄을 넣고 잘 볶아준다. 역시 햄에서 기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3. 재료를 한 쪽으로 몰아놓고, 달걀을 부쳐준다. 그리고 스크램블을 만들어서 재료와 잘 섞어준다. 4...

음식 2020.11.30

스패니쉬 오믈렛을 만들어보자

윤씨의 요리공간 - 스패니쉬 오믈렛(감자 오믈렛) 만드는 법 평소 계란 요리을 좋아하는 나는 계란을 이용해서 이런저런 요리를 해먹곤 한다. 오늘은 그 중에서 조금은 독특했던 계란 요리를 소개해볼까 한다. 바로 스패니쉬 오믈렛, 또는 감자 오믈렛이다. 이 요리가 왜 스패니쉬 오믈렛이라고 불리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페인에서 오믈렛을 시키니까 이 오믈렛이 나오기는 했다. 스페인에서는 차갑게 먹어서 그닥 별로였는데, 내 맘대로 변형해서 스패니쉬 오믈렛을 만들어 보았다. [먼저 재료 소개] 계란, 감자, 양파, 마늘, 햄, 시금치, 소금, 후추 (햄과 시금치는 선택사항이다.) 일단 재료 손질을 먼저 해야한다. 스패니쉬 오믈렛에 필수 재료는 계란, 감자, 양파이다. 감자와 양파는 얇게 잘라줘야 하고, 마늘도 익..

음식 2020.11.25

감자채볶음을 만들어보자

윤씨의 요리공간 - 감자채볶음 만드는 법 감자가 넘쳐나던 어느 날, 감자를 소비할 겸 감자채볶음을 만들어봤다. 채칼이 없어서 칼로 일일이 채썰어서 하다보니까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고, 감자채 굵기도 일정하지가 않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기도 하고 짝꿍도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먹는 편이다. 항상 할 때마다 양도 달라지고, 부가적이 재료도 달라지긴 하는데, 오늘은 남아있는 사진을 기준으로 써보려고 한다. 음식할 때 계량을 하지 않고 하는 편이라 재료와 소스의 정확한 양은 정해진 바가 없다. 조금 넣어보고 싱거우면 더 넣고, 짜면 다른 재료를 조금 더 넣고 해서 간을 맞추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까 가끔 거대한 양이 결과물로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요즘에는 눈대중으로 해도 간이 ..

음식 2020.11.16

블루베리 잼을 만들어보자

윤씨의 요리공간 - 블루베리 잼을 만들어 보자 이제는 블루베리 철이 조금 지나긴 했다. 시골에서 한창 블루베리가 열릴 때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블루베리를 수확하게 된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블루베리 잼을 만들어서 오랫동안 먹게 되었다. 오늘은 블루베리 잼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려 한다. 재료: 블루베리, 설탕, 레몬즙(약간), 잼을 담을 빈 병 일단 블루베리 잼을 만들기 위해서는 블루베리가 필요하다. 냉동도 좋고 신선한 생과도 좋다. 나는 시골에서 수확한 신선한 블루베리를 이용해서 잼을 만들었다. 블루베리를 갈아서 설탕과 함께 섞는다. 블루베리를 핸드블렌더를 이용해서 갈아준다. 블루베리 씹히는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반은 갈고 반은 그냥 넣어도 된다. 그리고 블루베리 양만큼 설탕을 넣어주면..

음식 2020.09.08

대전에서 초밥을 맛보다_희희초밥

대전에서 초밥을 먹었다. 코로나가 다시 퍼지기 전에 항상 함께 다니는 짝꿍과 함께 대전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 나와 짝꿍은 초밥을 좋아해서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첫 번째로 생각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초밥이다. 대전에서도 맛집을 찾아보다가 희희초밥을 알게 되었고, 지체하지 않고 바로 달려갔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지만 우리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맛있는 초밥을 먹기 위해서라면 날씨 따위 우리를 막을 수 없었다. 그렇게 우리는 은행동에 도착했고, 스카이로드를 지나 희희초밥에 도착했다. 기다리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우려였다. 날씨 때문이었는지, 조금 늦은 시간 때문이었는지 다행이 자리는 여유가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바로 자리에 앉았고, 주문했다. 바로 옆에는 술 한잔 하시는 아저씨들이 있었는데, 일하는..

음식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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